413 장

"뭐 하는 거야? 일부러 귀찮게 만들려고 환장했어?!"

자오리춘은 양동이 그들을 무시하고 젊은이들에게 화환을 옮기라고 지시하는 것을 보고 즉시 화가 났다.

그가 다가가 따지려는 순간, 갑자기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다리가 제어할 수 없이 꺾였다.

알고 보니 그가 발을 내딛는 바로 그 순간, 양동이 번개처럼 발을 휘둘러 경비대장을 넘어뜨린 것이었다.

양동에게 땅바닥에 쓰러진 자오리춘의 첫 반응은 일어나려는 것이었다.

하지만 그가 막 고개를 들자마자, 머리가 발에 짓눌렸다.

그가 눈을 뜨자, 양동의 손에는 반짝이는 식칼이 들려 있었고,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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